오비고, 작년 영업손실 34억…전년비 적자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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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고(352910)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34억원으로 전년 대비 43.3%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오비고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부터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 고객사인 닛산, 르노, 미쓰비시 등의 로열티 매출이 늘었고, 지난해 7월 출시한 KG모빌리티의 신차 토레스의 흥행 성공 등으로 전년 대비 약 23%의 매출이 증가했다"며 "올해 2분기 출시예정인 현대차 2세대 디올 뉴 코나 전기차 모델을 시작으로 현대 ·기아차 관련 로열티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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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오비고(352910)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34억원으로 전년 대비 43.3%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7억원으로 53%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30억원으로 48.7%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4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말부터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점차 해소되면서, 글로벌 차량에 오비고 플랫폼 탑재가 점진적으로 확대돼 로열티 매출 및 공동연구 개발비 증가한 게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오비고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부터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 고객사인 닛산, 르노, 미쓰비시 등의 로열티 매출이 늘었고, 지난해 7월 출시한 KG모빌리티의 신차 토레스의 흥행 성공 등으로 전년 대비 약 23%의 매출이 증가했다”며 “올해 2분기 출시예정인 현대차 2세대 디올 뉴 코나 전기차 모델을 시작으로 현대 ·기아차 관련 로열티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오비고는 올해 안정적인 로열티 매출 기반 위에서 국내외 완성차를 대상으로 한 커넥티드카 플랫폼 서비스의 사업 성장 극대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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