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킥은 인정'…음바페, 네이마르 슈팅에 감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네이마르가 음바페의 눈앞에서 프리킥 능력을 과시했다.
PSG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랭스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를 치른 가운데 경기를 앞두고 PSG 선수단의 워밍업이 주목받았다. PSG 선수들의 슈팅 연습을 진행한 상황에서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나란히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에 위치했고 네이마르는 음바페가 지켜보는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네이마르가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 상단으로 빨려 들어갔고 말 없이 지켜본 음바페는 네이마르의 슈팅 이후 놀라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프랑스 매체 옹즈 등은 두 선수의 반응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는 동료의 놀라운 킥에 입을 벌리고 반응했다. 네이마르가 음바페의 리액션을 이끌어냈다. 음바페는 네이마르의 프리킥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며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올 시즌 PSG에서 페널티킥 키커를 놓고 불화설이 언급되기도 했었다. 음바페는 지난해 네이마르와의 불화설 이후 "우리는 서로 존중하고 있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네이마르를 존중한다. 우리팀에 중요한 선수이자 존중한다. 우리는 최고의 친구"라며 불화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한편 메시, 음바페, 네이마르 등 화려한 공격진을 보유한 PSG는 30일 열린 경기에서 랭스와 1-1로 비겼다. PSG는 랭스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6분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전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음바페와 메시는 풀타임 출전했지만 득점포가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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