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등 과학기술원 4곳, '공공기관' 해제

윤정민 기자 2023. 1. 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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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을 공공기관 목록에 제외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원 4곳은 교육·연구기관으로서의 자율·책임이 강화된다.

지정 해제 후에도 개별법(한국과학기술원법 등)에 근거한 사항 등 교육·연구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저해하지 않는 사항들은 지속 준수할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4개 과학기술원이 교육·연구기관으로서의 특성이 반영된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계기로 세계 수준의 교육·연구기관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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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0일 기재부장관 주재 공공기관운영위원회서 의결
과학기술원 특성 고려해 운영 별도 관리 방안 마련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을 공공기관 목록에 제외하기로 했다. 교육·연구기관으로서 자율적 교육·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기획재정부장관 주재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카이스트 등 4개 과학기술원이 공공기관 지정 해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과학기술원 4곳은 교육·연구기관으로서의 자율·책임이 강화된다. 예를 들어 국내외 우수 석학 유치, 박사후연구원 선발 등 과학기술원의 운영상 자율성이 제고된다.

지정 해제 후에도 개별법(한국과학기술원법 등)에 근거한 사항 등 교육·연구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저해하지 않는 사항들은 지속 준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과학기술원의 특성을 고려해 과학기술원 운영에 대한 별도 관리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4개 과학기술원이 교육·연구기관으로서의 특성이 반영된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계기로 세계 수준의 교육·연구기관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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