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 첫 신사업은 '전기 바이크'…"사업 다각화 시동"

손의연 2023. 1. 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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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스웨덴의 순수 전기 바이크 브랜드인 케이크(CAKE)의 국내 단독 수입사로서 공식 유통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달 4일 공식 출범했으며,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을 이끌어온 이규호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았다.

전기 바이크는 그룹이 출범한 후 첫 사업이다.

케이크는 2016년 스웨덴에서 태동한 전기 바이크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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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바이크까지 사업영역 확장
서울 강남에서 팝업 이벤트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스웨덴의 순수 전기 바이크 브랜드인 케이크(CAKE)의 국내 단독 수입사로서 공식 유통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케이크 전기 바이크 (사진=코오롱모빌리티그룹)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달 4일 공식 출범했으며,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을 이끌어온 이규호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았다.

전기 바이크는 그룹이 출범한 후 첫 사업이다. 기존 BMW, 아우디, 볼보, 지프 등 프리미엄 수입차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프리미엄 바이크까지 사업 범위를 넓힌다.

케이크는 2016년 스웨덴에서 태동한 전기 바이크 브랜드다. 북유럽 특유의 간결한 디자인과 초경량, 고성능이 특징으로 레드닷, iF 등 100여개 이상의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며 심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조립을 통한 부품의 탈부착이 용이하며 악세서리를 통한 개별 맞춤 DIY나 튜닝도 가능하다. 이러한 강점 등을 바탕으로 폴스타(Polestar), 퍼렐 윌리엄스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한 한정판 에디션 모델을 제작하고 있다.

국내에선 일상생활부터 오프로드까지 다양한 체험을 위한 맞춤형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카 플렉스(Makka flex), Osa+(오사+) 등 3가지 대표 모델을 먼저 출시한다. 최대 시속 90km에 주행거리 111km(모델 별 상이)의 초경량, 고성능 바이크다.

각 모델별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후 전기자전거 등 신규 모델 런칭을 통한 친환경 라인업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국내 출시 예정 라인업은 현재 팝업 이벤트가 진행 중인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모빌리티 커뮤니티 ‘에레보’에 전시한다. 각 모델 별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케이크 런칭을 시작으로 모빌리티 영역 내 ESG 활동의 강화, 고객에게 편리하고 다채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행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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