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모바일, 알뜰폰 서비스 시작…"무제한 요금제·캐시백 혜택"

오규진 2023. 1. 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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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가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 요금제와 캐시백 혜택을 앞세워 알뜰폰(MVNO) 시장에 뛰어들었다.

비바리퍼블리카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은 사전신청자 17만여 명을 대상으로 알뜰폰 서비스를 30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10월 알뜰폰 사업자 '머천드코리아'를 인수한 뒤, 사명을 토스모바일로 변경했으며 사전 조사를 거쳐 요금제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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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모바일, 무제한 요금제 네 종 앞세워 알뜰폰 서비스 [토스모바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가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 요금제와 캐시백 혜택을 앞세워 알뜰폰(MVNO) 시장에 뛰어들었다.

비바리퍼블리카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은 사전신청자 17만여 명을 대상으로 알뜰폰 서비스를 30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요금제들이 제공하는 기본 데이터는 7GB, 15GB, 71GB, 100GB로 정가는 각각 2만4천800원, 2만5천800원, 5만4천800원, 5만9천800원이다.

사전신청자들에게는 정가보다 1만 원∼2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3개월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는 최대 1만 원까지 토스포인트로 환급하며, 모든 토스페이 가맹점에서 결제금액 10%를 돌려주는 멤버십 혜택도 내걸었다.

회사는 사전신청자 가운데 기존 이동통신사업자(MNO) 가입자가 약 7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연령별로 보면 전체의 68%는 20∼30대였으며, 40대도 22%를 차지했다.

앞서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10월 알뜰폰 사업자 '머천드코리아'를 인수한 뒤, 사명을 토스모바일로 변경했으며 사전 조사를 거쳐 요금제를 마련했다.

토스모바일은 사전 신청자에게는 가입할 수 있는 시점에 순차적으로 앱 푸시 알림을 전송하며, 서울·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도 넓혀갈 방침이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서비스 품질은 낮고 가입 경험이 어렵다는 MVNO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바꾸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자 한다"며 "가격 경쟁이 아닌 통신 서비스 경험 혁신을 통해 MVNO 시장의 저변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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