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측면 수비수 박형진 FA 영입

이서은 기자 2023. 1. 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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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측면 수비수 박형진을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했다.

박형진은 태성고와 고려대를 거쳐 2012년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부천은 박형진의 영입으로 2023시즌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일본 무대와 K리그에서 경력을 쌓으며 실력을 검증받은 박형진은 부천의 왼쪽 수비에 세밀함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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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진 / 사진=부천FC1995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측면 수비수 박형진을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했다.

박형진은 태성고와 고려대를 거쳐 2012년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7년 동안 J리그에 몸담으며 실력을 쌓았고, 2018시즌에 수원삼성에 입단해 K리그에서의 경력을 이어왔다.

박형진은 타고난 왼발 킥 감각과 정교한 크로스가 장점이다. 전 소속팀 수원삼성에서는 K리그 통산 55경기 출장 2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주 포지션인 왼쪽 측면 수비와 더불어 중앙 미드필더와 센터백으로도 경기에 출전해 팀 상황에 따라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부천은 박형진의 영입으로 2023시즌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일본 무대와 K리그에서 경력을 쌓으며 실력을 검증받은 박형진은 부천의 왼쪽 수비에 세밀함을 더할 예정이다.

부천에 합류한 박형진은 "지난 시즌 부천의 경기를 인상 깊게 지켜봤다. 작년에 잘했던 만큼 올 시즌도 팀이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장에서는 팬 분들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박형진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되는 2차 동계 전지훈련부터 합류해 2023시즌을 준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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