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이사', 100만 넘었다…日 실사영화 21년 만의 대기록

2023. 1. 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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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일본 로맨스 영화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쓰고 있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29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여고생 마오리와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는 평범한 남고생 토루의 풋풋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

29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개봉 61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2002년 개봉한 '주온' 이후 국내 개봉 일본 실사 영화 중 무려 21년 만의 기록이다. 지난해 11월 30일에 개봉한 영화는 연일 역대 일본 영화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약 2개월간 놀라운 장기 흥행 레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아련한 영상미와 눈물샘을 자극하는 청춘들의 애틋한 러브 스토리를 통해 1020 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과연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인 '러브레터'(1999)의 115만 명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누적 관객 수 100만을 돌파하며 국내 개봉 일본 실사 영화 사상 21년 만의 대기록을 세운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바이포엠 스튜디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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