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석 충남대 교수 ‘건강한 연구실’ 선정 포상금 1000만원 기부

나노무기응용화학실험실 제자들과 뜻 모아

충남대학교 응용화학공학과 이영석 교수(오른쪽)가 30일 이진숙 총장에게 ‘건강한 연구실’ 선정 포상금 10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충남대학교 응용화학공학과 이영석 교수는 30일 이진숙 총장에게 ‘건강한 연구실’ 선정 포상금 10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

응용화학공학과 나노무기응용화학실험실은 충남대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22년 건강한 연구실’로 선정돼 장관상 및 인증 현판과 함께 포상금 10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이 교수는 “장학기금 기부에 뜻을 함께해 준 나노무기응용화학실험실 제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열정과 꿈을 갖고 연구에 몰두하는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2022년 건강한 연구실’로 충남대 나노무기응용화학실험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노화분자유전학연구실을 비롯해 전국 10곳을 선정했다.

해당 연구실들은 △소통이 중시되는 수평적·자율적인 분위기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연구문화 △논문 발표, 특허 등록, 기술 이전 등의 성과 지속 창출 △졸업생 90% 이상 관련 분야 취업이란 공통점을 갖고 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