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정부, 유엔의 군인권 개선 권고안 수용해야"

박규리 2023. 1. 30.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인권센터는 30일 유엔 회원국들이 '국가별 정례 인권검토'(UPR)에서 한국에 권고한 군 인권 개선 방안을 전부 수용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UPR은 유엔 193개 회원국이 돌아가면서 자국 인권 상황과 권고 이행 여부 등을 동료 회원국들에 심의받는 제도로 한국은 이달 26일 4차 심의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인권센터 브리핑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군인권센터는 30일 유엔 회원국들이 '국가별 정례 인권검토'(UPR)에서 한국에 권고한 군 인권 개선 방안을 전부 수용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UPR은 유엔 193개 회원국이 돌아가면서 자국 인권 상황과 권고 이행 여부 등을 동료 회원국들에 심의받는 제도로 한국은 이달 26일 4차 심의를 받았다.

심의에서 유엔 회원국은 한국에 ▲ 군 성폭력 예방·보호 체계 검토 ▲ 군형법 92조의6(추행) 폐지 ▲ 양심적 병역거부자 사면 및 전과 기록 삭제 ▲ 대체복무 시설 다양화 ▲ 대체복무 기간 개선 등을 권고했다.

군인권센터는 "정부가 군인의 기본적 자유와 인권 증진·보호를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2월 1일 예정된 UPR 실무회의에서 이번 권고를 전부 수용하는 입장이 채택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curiou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