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아들 자폐 스펙트럼...아내와 필리핀서 산 지 10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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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원이 아들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다시 한번 고백했다.
이날 김태원은 "아내와 아들은 필리핀에서 산 지 10년이 넘었다. 딸은 미국에서 대학, 대학원을 다녔으니 간 지 6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김태원은 "아들이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한 지 3년 정도 됐다. 몸은 큰데 생각하는 건 애다. 그것도 축복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원은 1993년 아내 이현주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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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김태원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태원은 “아내와 아들은 필리핀에서 산 지 10년이 넘었다. 딸은 미국에서 대학, 대학원을 다녔으니 간 지 6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아들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다. 영화 ‘말아톤’처럼”이라며 “엄마, 아빠가 처음이라 우리도 어려웠고 그런 상황은 상상도 못 했다”고 털어놨다.
김태원은 “아들이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한 지 3년 정도 됐다. 몸은 큰데 생각하는 건 애다. 그것도 축복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아이들이 크면 떠나는데 얘는 그게 아니다. 지금도 엄마가 없으면 안 된다”라며 “나는 약간 아래로 보는 것 같긴 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태원은 1993년 아내 이현주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김태원의 딸은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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