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LG유플러스 접속 장애’ 데이터센터 현장 조사

어제 발생한 LG유플러스의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와 관련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늘(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LG유플러스 인터넷데이터센터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어제 새벽 2시와 저녁 6시쯤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0분 정도 접속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갑자기 예상하지 못한 대용량 트래픽이 몰리는 현상이 두 차례에 걸쳐 발생했고,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애 현상으로 LG 인터넷망을 사용하는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신용카드 결제가 일시 마비되는 일이 일어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또 스마트TV가 먹통이 되거나 컴퓨터 온라인 작업이 중단됐다는 불편 호소도 잇따랐습니다.

KISA는 아직 피해 규모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조정인 기자 (rower@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