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주가 상승' 김민재, 美 CBS 전문가 만장일치 전반기 베스트11

정다워 입력 2023. 1. 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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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를 정복 중인 김민재(나폴리)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중계사인 미국 CBS는 30일 패널 3명의 사견을 바탕으로 2022~2023시즌 전반기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각자 베스트11을 발표한 가운데 3명 모두 빠짐 없이 중앙수비수 한 자리에 김민재의 이름을 써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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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를 정복 중인 김민재(나폴리)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중계사인 미국 CBS는 30일 패널 3명의 사견을 바탕으로 2022~2023시즌 전반기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패널로는 애런 웨스트, 마이크 그렐라, 마르코 메시나 등이 참여했다.

각자 베스트11을 발표한 가운데 3명 모두 빠짐 없이 중앙수비수 한 자리에 김민재의 이름을 써넣었다. 센터백 나머지 한 자리는 페데리코 바스키로토(레체), 알레시오 로마뇰리(라치오), 다닐루(유벤투스) 등이 나눠가졌다. 김민재만 유일하게 3명의 선택을 받았다. 김민재가 의심의 여지 없이 세리에A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김민재는 이번시즌 19경기에 출전해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나폴리는 20경기에서 17승2무1패를 기록하며 승점 53을 기록,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인테르 밀란(40점)에 13점이나 앞선 1위로 1989~1990시즌 이후 33년 만의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나폴리에 합류한 김민재는 쿨리보다 낫다는 평가까지 받으며 팀 선두 질주에 공헌하고 있다.

덕분에 김민재의 시장가치는 지난해 9월 2500만 유로(약 334억원)에서 반 시즌 만에 3500만 유로(약 467억원)로 급상승했다. 이미 유럽 유수의 빅클럽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김민재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 빅터 오시멘, 윙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중앙 미드필더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오른쪽 사이드백 조반니 디로렌초 등이 3명의 선택을 받았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나폴리의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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