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송어축제 일자리 6000여개 창출… 20여억원 경제파급효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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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40만명을 돌파하고 29일 폐막한 올해 평창송어축제가 축제기간 지역에 일자리 6000여개를 창출하고 20여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막해 지난 29일 막을 내린 올해 축제에는 모두 40여만명의 관광객이 방문, 당초 목표했던 인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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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40만명을 돌파하고 29일 폐막한 올해 평창송어축제가 축제기간 지역에 일자리 6000여개를 창출하고 20여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막해 지난 29일 막을 내린 올해 축제에는 모두 40여만명의 관광객이 방문, 당초 목표했던 인원을 넘어섰다.
또 31일간 열린 이번 축제기간 축제장의 안내와 안전점검, 송어낚시터 관리 등으로 지역에 농한기 일자리 6000여개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 입장객들에게 제공한 농산물교환권(3000원) 발행에 따른 지역 상가 소비활성화와 축제에 필요한 각종 자재, 송어구매비용 등으로 20여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밖에도 축제에 참가한 외지 관광객들의 지역 외식업소와 숙박업소 이용에 따른 경기부양효과는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축제 초기 축제운영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따르자 역대 축제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지역의 각급 사회단체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축제운영과 관리를 도와 원만히 축제가 진행되도록 하는 등 지역공동체 의식도 돋보였다는 평가다.
황봉구 축제위원장은 “올해 축제장의 낚시터와 먹거리터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 더 나은 콘텐츠와 서비스로 방문객을 맞이 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위원회는 얼음낚시터에 아직 방류한 송어가 1만여 마리가 남아 있는 상태로 2월 12일까지 입장료 2만원에 ‘자유낚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으로 송어를 마음껏 낚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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