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성에 몰래 마약 먹인 30대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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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몰래 술잔에 마약을 섞어 여성에게 먹인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역삼동 소재의 한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함께 있던 30대 여성 B씨에게 몰래 마약을 먹인 혐의를 받는다.
또 경찰은 A씨의 준강간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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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역삼동 소재의 한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함께 있던 30대 여성 B씨에게 몰래 마약을 먹인 혐의를 받는다. 또 경찰은 A씨의 준강간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B씨는 몸에 이상반응을 느끼고 "술에 약을 탄 것 같다"며 119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현장에서도 마약 추정 물질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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