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있는 교섭안 제시하라" 제주학비연대 천막농성 돌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급식과 돌봄 등 제주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사측이 집단 임금교섭 과정에 무책임한 태도로 임하고 있다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임금교섭은 17개 시도교육청·교육부와 진행하고 있는데, 사측인 이들이 교섭안을 제대로 내놓지 않으며 무책임한 교섭 태도로 버티고 있다는 게 제주학비연대의 주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022년 집단 임금교섭 해 넘겨…"사측이 갈등 장기화"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급식과 돌봄 등 제주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사측이 집단 임금교섭 과정에 무책임한 태도로 임하고 있다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제주학비연대)는 30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에 종결해야 할 임금교섭이 새해 명절을 넘어선 지금까지도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임금교섭은 17개 시도교육청·교육부와 진행하고 있는데, 사측인 이들이 교섭안을 제대로 내놓지 않으며 무책임한 교섭 태도로 버티고 있다는 게 제주학비연대의 주장이다.
제주학비연대는 "사측이 노조가 말하는 임금체계 개편 교섭의 부담을 말하지만 입장조차 제시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이자 무능"이라며 "노조는 다각적 절충점을 교섭에서 밝히고 있지만 사측은 예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교섭안으로 갈등을 장기화하는 책임이 있다"고 했다.
이들은 사상 최초의 신학기 총파업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제주학비연대는 "교섭대표 교육감인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책임감 있는 교섭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노사관계 사상 최초로 신학기 총파업이 벌어질 것"이라며 "대구교육감을 위시한 사측의 보수적이고 차별적 교섭으로 파업이 발생한다면 코로나가 아닌 노사관계로 개학이 연기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민환과 이혼' 율희, 근황 공개…깡마른 몸매
- 고준희, 버닝썬 연루설 입 연다 "솔직히 얘기하면…"
- 영남이공대 김태희, 미스대구 쉬메릭 진…10월 결선
- 장희진 "절친 전혜빈, 결혼하고 멀어지기 시작"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과감 비키니…달라진 분위기
- "피로감 안겨 죄송"…선우은숙, 눈물 속 '동치미' 하차
- 선미, 멜빵바지 입고 아찔한 노출…청순 글래머
- 이효리 전 남친 실명 토크 "이상순이 낫다" "그래도 얼굴은…"
- EXID 하니, '10세 연상'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
- '윤종신♥' 전미라, 15세 붕어빵 딸 공개…우월한 기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