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독거노인 난방 지원 등 취약계층 한파대책 추진

김소연 2023. 1. 30. 14: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민간후원으로 들어온 난방용품을 독거 노인가구에 전달하고, 천안의 노숙인시설에는 3억8천500만원을 지원해 무료급식 등이 이뤄지도록 돕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로당·마을회관 등 한파 쉼터 4천600곳에 20만원씩, 취약계층 6만6천600여가구에 10만원씩을 각각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도, 한파 취약계층 지원대책 설명 (홍성=연합뉴스) 30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조원갑(왼쪽) 도 자치안전실장과 조대호 도 보건복지국장이 한파 취약계층 지원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1.30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7억원을 투입, 버스 승강장 온열 의자와 방풍 시설 등 한파저감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경로당에 매달 난방비 37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생활지원사 2천여명이 한파에 취약한 노인가구 3만2천289곳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건강 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있다.

민간후원으로 들어온 난방용품을 독거 노인가구에 전달하고, 천안의 노숙인시설에는 3억8천500만원을 지원해 무료급식 등이 이뤄지도록 돕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또 난방비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7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경로당·마을회관 등 한파 쉼터 4천600곳에 20만원씩, 취약계층 6만6천600여가구에 10만원씩을 각각 지원한다.

기존 경로당 난방비 지원과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와는 별도다.

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은 "도움이 필요한 도민이 지원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