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독거노인 난방 지원 등 취약계층 한파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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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민간후원으로 들어온 난방용품을 독거 노인가구에 전달하고, 천안의 노숙인시설에는 3억8천500만원을 지원해 무료급식 등이 이뤄지도록 돕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로당·마을회관 등 한파 쉼터 4천600곳에 20만원씩, 취약계층 6만6천600여가구에 10만원씩을 각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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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7억원을 투입, 버스 승강장 온열 의자와 방풍 시설 등 한파저감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경로당에 매달 난방비 37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생활지원사 2천여명이 한파에 취약한 노인가구 3만2천289곳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건강 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있다.
민간후원으로 들어온 난방용품을 독거 노인가구에 전달하고, 천안의 노숙인시설에는 3억8천500만원을 지원해 무료급식 등이 이뤄지도록 돕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또 난방비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7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경로당·마을회관 등 한파 쉼터 4천600곳에 20만원씩, 취약계층 6만6천600여가구에 10만원씩을 각각 지원한다.
기존 경로당 난방비 지원과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와는 별도다.
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은 "도움이 필요한 도민이 지원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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