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한-아세안 국제협력사업 '아세안 사이버 쉴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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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으로부터 한-아세안 국제협력사업인 '아세안 사이버 쉴드(ACS)' 착수를 최종 승인받아 1월부터 공식 수행한다고 30일 밝혔다.
KISA 이원태 원장은 "이번 한-아세안 국제협력사업 수행으로 사이버보안 선진국으로서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며 "KISA는 긴밀한 협조 관계를 통해 아세안 지역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역량 있는 국내 사이버보안 사업자들의 아세안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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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황정빈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으로부터 한-아세안 국제협력사업인 '아세안 사이버 쉴드(ACS)' 착수를 최종 승인받아 1월부터 공식 수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세안 사이버 쉴드 사업은 아세안 역내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약 3년간 한-아세안 협력기금 약 120억원(980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며, 최대 규모의 아세안 정보통신분야 협력 사업이다. 이에 KISA는 사업 주관기관으로 강원대, 강릉원주대, 브루나이 공대와 함께 공동 수행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아세안 온라인 사이버보안 전문 교육 운영 ▲아세안 사이버보안 자격제도 연구 ▲아세안 해킹방어대회 개최(이상 KISA) ▲아세안 사이버보안 교환학생 운영(강원대, 강릉원주대) ▲아세안 사이버보안 석사과정 운영(브루나이 공대) 등이 있다.
본 사업을 위해 KISA는 2016년부터 운영된 동남아 해외 전략거점을 기반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활용했으며, 지난 2020년에 아세안 측에 사업계획을 제안한 이후 약 3년간의 심의과정을 거쳤다.
특히, KISA가 수행하는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교육(K-Shield) 등 사업을 벤치마킹하여 제안한 것으로, 이번 최종 승인을 통해 국내 사이버보안 관련 사업 모델의 효용성이 아세안 지역에서도 입증됐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KISA 이원태 원장은 “이번 한-아세안 국제협력사업 수행으로 사이버보안 선진국으로서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며 “KISA는 긴밀한 협조 관계를 통해 아세안 지역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역량 있는 국내 사이버보안 사업자들의 아세안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정빈 기자(jungvin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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