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장관 "연구개발 특구, 전략기술 거점으로 도약"

윤현성 기자 2023. 1. 30.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연구개발특구가 글로벌 기술 경쟁 주권을 확보할 전략 기술과 미래 신산업 창출의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2023년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은 포부를 밝히고 "지역주도 혁신성장의 거점이자 미래성장동력과 기술이 싹트는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특구 가족 여러분의 도전과 노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에서 특구인들 격려
50주년 맞아 그간 성과 점검…규제 완화 등 효과 커

[서울=뉴시스]세종시 세종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2019.08.29.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연구개발특구가 글로벌 기술 경쟁 주권을 확보할 전략 기술과 미래 신산업 창출의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2023년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은 포부를 밝히고 "지역주도 혁신성장의 거점이자 미래성장동력과 기술이 싹트는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특구 가족 여러분의 도전과 노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이번 신년인사회는 50주년을 맞이하는 연구개발특구의 지난 50년간 노력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국가와 지역을 연결하는 과학기술 혁신 거점으로서 향후 50년을 준비하는 연구개발특구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다수 방송을 출연하는 등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의 '탄소중립,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별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연구개발특구의 주요 성과 및 미래 비전을 담은 기념영상과 주요 내빈이 참석하는 홀로그램 세레모니가 이어지고, 참석자 간 새해 덕담을 나누며 마무리됐다.

연구개발특구는 공공연구기관의 R&D(연구개발) 기반으로 신기술 창출, 성과 확산, 사업화 촉진을 위해 조성된 지구다. 현재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한 5개 광역특구와 14개 강소특구가 지정돼 있다.

정부는 연구개발특구를 '기술→창업→성장'으로 선순환하는 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재정 사업(R&BD, 기반시설 구축)과 조세감면 등을 종합 지원 중이다.

연구소기업 설립 지분율 완화, 특구 입주절차 간소화 및 건축규제 완화 등 각종 제도 개선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더해 2300억원 규모의 제5차 특구펀드 조성계획 수립, 액셀러레이터 기업 투자 연계 등을 통해 특구기업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해왔다.

연구개발특구 내에서 신기술 관련 규제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제도인 '연구개발특구 신기술 실증특례'를 도입한 이후에는 과학기술 전 분야에 대해 규제특례 과제를 15건 지정하는 등 규제 걱정 없는 기술혁신 환경을 만들고 있다.

2005년 대비 2020년 기준 연구개발특구 성장 현황.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과기정통부는 이같은 지원 결과 2005년 이후 연구개발특구에서 기업 수가 12.3배, 매출액과 종사자 수는 각각 22배, 10배 지속 성장했으며, 공공연구성과의 기업 대상 총 연구개발비와 코스닥 상장기업 수도 각각 7배, 10.2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