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기반 2023년 PC·콘솔 기대작은 무엇?

김민규 2023. 1. 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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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임업계에서 PC·콘솔 분야에 대한 게임 출시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이 모바일 게임에서 플랫폼 확장을 꾀하며 북미·유럽 등에서 주류로 통하는 PC·콘솔게임 개발에 힘을 주며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는 것.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도 PC·콘솔게임으로 선보여 유저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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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캐주얼 힐링 어드벤처 게임 ‘아카’ 이미지.  제공 | 유니티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최근 게임업계에서 PC·콘솔 분야에 대한 게임 출시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이 모바일 게임에서 플랫폼 확장을 꾀하며 북미·유럽 등에서 주류로 통하는 PC·콘솔게임 개발에 힘을 주며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는 것.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2일 공개한 ‘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PC게임 시장규모는 2020년(4조9012억원) 대비 15% 성장한 5조6373억원을 기록했다. 콘솔은 2020년 돌파했던 1조원 시장규모를 유지하며 1조52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올해를 빛낼 국내 게임사들의 PC·콘솔 기대작은 무엇일까. 특히,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우수 콘텐츠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 2022(이하 MWU 코리아 어워드 2022)’에는 모바일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게임 400여개가 출품됐는데, 이중 호평을 받은 PC·콘솔 게임을 살펴봤다.

민트로켓의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 이미지.  제공 | 유니티

대표적으로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아카(AKA)’가 지난해 12월 스팀과 닌텐도에 정식 출시되며 화제를 모았다. ‘아카’는 캐주얼 힐링 어드벤처 게임으로 전직 군인인 레서판다가 폐허가 된 세계를 재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해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베스트 유니티 게임’과 ‘게임스컴 2022 인디 커뮤니티 초이스 어워드’에 선정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도 PC·콘솔게임으로 선보여 유저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이 게임은 블루홀을 탐사하며 해양생물을 포획하는 어드벤처와 포획한 해양생물로 초밥가게를 운영하는 타이쿤이 결합된 게임이다.

넷마블의 액션 RPG 기대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이미지.  제공 | 유니티

지난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주목받았던 유명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어라이즈)’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액션 RPG(역할수행게임)인 이 게임은 이용자들이 웹툰 주인공인 성진우가 돼 전투를 하고 레벨업을 통해 다양한 스킬과 무기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MWU 코리아 시상식’에서 역대 처음으로 대학생 개발팀이 작업, 최고 우수작으로 선정되며 큰 관심을 받은 액션 어드벤처 게임 ‘하늘섬’을 비롯해 PC·콘솔 부문 우수작으로 선정된 ‘베이퍼 월드: 오버 더 마인드’, 베스트 인디에 뽑힌 1인 개발자 아스테로이드제이가 개발한 ‘닌자일섬’ 등이 기대감을 높이며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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