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 400장이나 찍은 야생 곰 ‘화제’…"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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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주 보호구역에 설치된 야생동물 관찰 카메라에 400장이 넘는 곰 셀카 사진이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고 IT매체 씨넷이 최근 보도했다.
콜로라도주 볼더의 자연 보호구역의 볼더산간녹지공원 팀은 약 186km2에 달하는 토지 시스템에 9대의 자동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해당 팀은 카메라가 촬영한 사진을 확인하다 평소와 달리 흑곰의 셀카 사진이 대량으로 촬영된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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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미국 콜로라도주 보호구역에 설치된 야생동물 관찰 카메라에 400장이 넘는 곰 셀카 사진이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고 IT매체 씨넷이 최근 보도했다.
콜로라도주 볼더의 자연 보호구역의 볼더산간녹지공원 팀은 약 186km2에 달하는 토지 시스템에 9대의 자동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해당 팀은 카메라가 촬영한 사진을 확인하다 평소와 달리 흑곰의 셀카 사진이 대량으로 촬영된 것을 발견했다.
볼더산간녹지공원 팀은 트위터에 “최근에 곰 한 마리가 볼더 광장에서 야생 동물을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하는 야생 동물 카메라를 발견했다"며, “촬영된 580장의 사진 중 약 400장이 곰 셀카였다."고 밝히며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곰은 마치 카메라를 의식하는 것처럼 정면을 바라보거나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곰 셀카 사진들은 작년 11월 촬영된 것으로, 해당 사진을 촬영한 자동 카메라는 동작 감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에 곰 한 마리가 400장이 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씨넷은 전했다.
"우리가 그들로부터 수집한 정보는 민감한 자연 지역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서식지 보호 조치를 위해 사용된다."고 해당 팀의 생태학자 윌 킬리(Will Keeley)는 작년에 성명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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