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봄철 산불방지 총력…2월1일~5월15일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한귀섭 기자 2023. 1. 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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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춘천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빅데이터에 기반해 산불 다발지역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화기물소지 금지구역 및 화기물 보관함 지정 및 운영을 강화 할 방침이다.

경작지 등 소각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인력을 배치하고 3~4월은 야간감시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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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전경.(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춘천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3년간(2020~2022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14건이다. 이 중 인위적 과실로 인한 산불은 전체 산불 발생의 6건(43%)이다.

이에 시는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해 입산통제구역 관리를 강화한다. 빅데이터에 기반해 산불 다발지역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화기물소지 금지구역 및 화기물 보관함 지정 및 운영을 강화 할 방침이다.

경작지 등 소각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인력을 배치하고 3~4월은 야간감시조를 운영한다. 산불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산림연접지 내 농업부산물 등을 수거하는 인화물질 제거반도 투입된다.

특히 산림연접지(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했던 논· 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행위가 전면 금지된 만큼 단속을 강화한다. 현재 춘천 내 입산 및 통제구역은 지역 내 산림 약 1만 8000㏊이다. 지역 내 등산로 폐쇄구간은 약 265㎞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우리안의 소중한 자원인 산림을 해치고, 재산과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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