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악플러 DM 공개...“욕설+살해 위협 두려워”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1. 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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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악플러의 욕설 DM에 심경을 밝혔다.

곽정은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혐오스런 말이 담겨 있는 사진 주의'라는 문구와 함께 악플러에게 받은 DM을 공개했다.

해당 DM에는 곽정은을 향한 욕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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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사진l스타투데이DB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악플러의 욕설 DM에 심경을 밝혔다.

곽정은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혐오스런 말이 담겨 있는 사진 주의’라는 문구와 함께 악플러에게 받은 DM을 공개했다. 해당 DM에는 곽정은을 향한 욕설이 담겨있다.

곽정은은 “이름을 알리고 활동을 한다는 것은 정말 많은 기회와 기쁨과 감사도 경험하지만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이런 걸 받는 것을 포함한다. 상상할 수 없는 욕설과 죽이겠다는 위협들. 그런 것이 나의 평범하고 조용한 아침으로 내려앉을 때 생각을 하고, 결정을 해야 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익숙해질 법도 하지만 솔직히 때때로 두렵다. 저런 말들은 나에게 상처줄 수 없지만

저 사람은 내 몸을 공격할 수 있을 테니까”라며 “어째서, 단지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렇게 욕설을 보내는 인류가 만들어진 것일까? 무엇이 이 괴물들을 만들었나?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런 생각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곽정은은 “나는 낙심한 게 아니니, 힘내라는 말을 사절“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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