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女 무속인 "前남편, 재산 뺏길까 아이 사망신고 요구…악연 끊고 싶어"('진격의 언니들')

정혜원 기자 입력 2023. 1. 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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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언니들'에 찾아 온 25세 무속인 사연자가 전 남편과의 악연을 털어놓는다.

끊고 싶은 악연의 상대는 전남편이었고, 사연자는 얄궂은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사연자의 전남편은 사연자가 19살이던 당시 만난 무속인이다.

거짓말을 일삼고 가정폭력에 외도까지 하던 전남편과 사연자는 결혼 3년 만에 결국 이혼하고 6살 된 딸과 지내고 있지만, 이들의 악연은 끝나지 않았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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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 제공ㅣ채널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진격의 언니들'에 찾아 온 25세 무속인 사연자가 전 남편과의 악연을 털어놓는다.

31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에는 25세 MZ 미녀 무속인 사연자가 찾아온다. 20대 초반부터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사연자가 "악연은 어떻게 끊을 수 있냐"라며 조언을 구한다. 끊고 싶은 악연의 상대는 전남편이었고, 사연자는 얄궂은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사연자의 전남편은 사연자가 19살이던 당시 만난 무속인이다. 전남편은 첫 만남부터 어두운 곳에 가면 사주가 더 잘 나온다며 완강하게 거부하던 사연자를 모텔로 데려갔고, 사주를 핑계 대며 가출을 종용했다.

어린 나이에 휘둘리던 사연자는 결국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됐다. 아이를 지우고 싶었던 사연자는 전남편과 출산 후 입양을 약속했지만, 전남편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아이의 존재를 노출시켰고 사연자는 자포자기한 심경으로 결국 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도움을 구하려 해도 구할 수 없었던 사연자의 상황에 3MC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거짓말을 일삼고 가정폭력에 외도까지 하던 전남편과 사연자는 결혼 3년 만에 결국 이혼하고 6살 된 딸과 지내고 있지만, 이들의 악연은 끝나지 않았다고 전한다. 사연자는 "얼마 전 전남편이 전화해 유산을 물려주기 싫다고 아이 사망신고를 하라고 요구했다"라고 밝히고, 이어 공개된 통화 녹음에서 전남편은 "내 재산 뺏으러 올까 봐 겁난다"라는 발언을 서슴지 않게 해 듣는 모든 이들을 충격에 빠트린다. 박미선은 "멀쩡히 살아있는 애를 어떻게 사망신고를 하냐"라며 어처구니없어하고, 장영란과 김호영도 탄식하며 할 말을 잃는다.

'진격의 언니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0분 채널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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