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가 좋네" 진천군, 지역발전지수 전국 군단위 2위

강신욱 기자 2023. 1. 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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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지역발전지수(RDI)가 전국 159개 시군 중 18위, 군 지역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30일 진천군에 따르면 국무총리 소속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지역 발전 정도와 잠재역량 등 지역 여건을 종합 분석해 발표한 2022년 지역발전지수 상위 50위권 지역에 충북에서는 청주시와 함께 진천군이 포함됐다.

진천군 지역발전지수는 민선 6기 이후 가파르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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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진천군 인구 100개월 연속 증가와 관련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2.05. ksw64@newsis.com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 지역발전지수(RDI)가 전국 159개 시군 중 18위, 군 지역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30일 진천군에 따르면 국무총리 소속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지역 발전 정도와 잠재역량 등 지역 여건을 종합 분석해 발표한 2022년 지역발전지수 상위 50위권 지역에 충북에서는 청주시와 함께 진천군이 포함됐다.

지역발전지수는 ▲생활서비스(삶터) ▲지역경제력(일터) ▲삶의 여유공간(쉼터) ▲주민활력(공동체의 터)의 합을 말한다.

진천군 지역발전지수는 민선 6기 이후 가파르게 상승했다. 2018년 34위에서 4년 새 열여섯 계단을 올라섰다.

여기엔 지역경제력 부문과 주민활력 부문 약진이 큰 몫을 했다.

지역경제력과 주민활력 지수는 각각 전국 13위와 7위를 기록했다. 도내에서는 2위와 1위를 각각 차지했다.

'투자유치-일자리 창출-인구증가-정주여건 확충'의 지역 발전 선순환 모델을 내세워 전략적으로 군정을 운영한 결과로 군은 분석했다.

군은 지난해 말로 주민등록 인구 101개월 연속 증가 기록을 세웠다.

다만 도시 인프라 등의 기초생활 여건, 학교, 사설학원 등의 교육기반, 보건복지 서비스 수준을 측정하는 생활서비스 지수와 녹지율, 문화시설 수 등 주민 삶의 여유공간 부문은 분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군민 눈높이에 맞는 정주여건과 삶의 여유공간 확충에 더욱더 힘써 생거진천인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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