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즉시 항소해 결과 바로 잡을 것…직무 성실히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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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교사 부정 특별채용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항소장을 제출했고 1심 판결과 관계없이 성실하게 직무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법원 판결이기 때문에 겸허히 수용하되 즉시 항소해서 결과를 바로잡도록 하겠다"면서 "재판과 상관없이, 흔들림 없이 교육감 직무에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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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교사 부정 특별채용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항소장을 제출했고 1심 판결과 관계없이 성실하게 직무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오늘(30일) 서울시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구내방송에서 "무리한 기소가 재판에서 바로잡히기를 소망했지만, 결과가 유감스럽게 나왔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법원 판결이기 때문에 겸허히 수용하되 즉시 항소해서 결과를 바로잡도록 하겠다"면서 "재판과 상관없이, 흔들림 없이 교육감 직무에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해직교사 복직은 사회적 화합과 통합을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이었다"며 "해직자들이 제도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것이 (해직교사 복직) 추진 결정의 처음과 끝"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간부회에서도 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특채 과정은 두 차례의 엄격한 법률 자문을 거쳐 공개 경쟁 전형의 정신에 충실하게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입장문을 내고 "조 교육감의 특별 당부대로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미래교육'이란 서울교육정책의 기조와 이를 위한 제반 정책의 추진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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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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