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전과' 성 전환자 두고 스코틀랜드 전면 제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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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는 29일 여성으로 성전환한 재소자라고 해도 남성일 때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으면 여성 전용 교도소에 수감될 수 없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앞서 스코틀랜드에서 남성일 때 여성 두 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던 중 여성으로 성전환한 뒤 여성 전용 구치소에 수감된 이슬라 브라이슨(31)을 둔 논쟁이 불거진 가운데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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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는 29일 여성으로 성전환한 재소자라고 해도 남성일 때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으면 여성 전용 교도소에 수감될 수 없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더 타임스·가디언에 따르면 키스 브라운 스코틀랜드 법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스코틀랜드 내 모든 트랜스젠더 수감자의 전과에 대한 긴급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앞서 스코틀랜드에서 남성일 때 여성 두 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던 중 여성으로 성전환한 뒤 여성 전용 구치소에 수감된 이슬라 브라이슨(31)을 둔 논쟁이 불거진 가운데 나왔습니다.
성범죄 전력이 있는 브라이슨이 여성 구치소에 들어가자 스코틀랜드에서는 그와 같은 구치소에 있는 여성 재소자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사진=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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