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산업 회복 위해 내년까지 외국인에 부가세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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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외국인 관광객 수를 늘리기 위해 내년까지 부가세를 환급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민간 자문위원회가 마르코스 대통령에게 관광산업 회복방안의 일환으로 건의한 것입니다.
필리핀 관광부에 따르면 재작년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16만3천명까지 줄었으나 지난해에 입국요건을 완화하면서 265만명으로 상당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전에 통상 매년 8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들어온 것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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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외국인 관광객 수를 늘리기 위해 내년까지 부가세를 환급해주기로 했습니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같은 내용의 조치를 승인했다고 대통령실 공보실이 밝혔습니다.
필리핀은 현재 자국 내에서 소비되는 물품에 대해 12%의 부가세를 매기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민간 자문위원회가 마르코스 대통령에게 관광산업 회복방안의 일환으로 건의한 것입니다.
해당 위원회는 이밖에도 공항 인프라 개선, 투자 촉진책이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필리핀 관광부에 따르면 재작년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16만3천명까지 줄었으나 지난해에 입국요건을 완화하면서 265만명으로 상당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목표치인 17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총 36억8천만달러(4조5천억원)의 관광수입을 가져다줬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전에 통상 매년 8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들어온 것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입니다.
필리핀 정부는 올해 48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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