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화려한 비주얼만 갖췄나? 연극 무대 성공적 데뷔

박아름 2023. 1. 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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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이 비올라 그 자체로 변신, 연극 무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월 29일 배우 김유정의 첫 공연이 끝난 직후 커뮤니티에는 "무대 위에서 비올라 그 자체", "앞으로 연극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대사 전달력 최고여서 순식간에 과몰입 한 1인"이라는 등 새로운 모습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김유정은 셰익스피어의 사랑이자 부유한 상인의 딸로 당시 여성에게는 금기시됐던 연극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당찬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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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유정이 비올라 그 자체로 변신, 연극 무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월 29일 배우 김유정의 첫 공연이 끝난 직후 커뮤니티에는 “무대 위에서 비올라 그 자체”, “앞으로 연극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대사 전달력 최고여서 순식간에 과몰입 한 1인”이라는 등 새로운 모습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연극 첫 도전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캐릭터의 섬세한 감정을 담아내는 연기내공에 공연 당일 관객석에서 한참 동안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김유정이 출연하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동명 영화가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 작품. 김유정은 셰익스피어의 사랑이자 부유한 상인의 딸로 당시 여성에게는 금기시됐던 연극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당찬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 역을 맡았다.

공연 개막에 앞서 화려한 비주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던 김유정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유정은 고풍스러운 드레스 자태를 뽐내며 한층 성숙하고 우아한 모습으로 극 속 인물이 그대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우수에 찬 눈빛부터 살짝 머금은 미소까지 비올라 드 레셉스의 다양한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김유정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남장 내관 홍라온, ‘홍천기’에서 신령한 힘을 가진 화공 홍천기, ‘20세기 소녀’에서는 사랑보다 우정이 먼저인 17세 소녀 나보라 등 장르 불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성장해왔다.

한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어썸이엔티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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