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111억' 쌓아놓고 보너스 지급…'파격 시무식' 이 회사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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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회사가 올해 시무식에서 6100만 위안(약 111억 원)의 현금을 쌓아 놓고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해 찬반양론이 일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0일 보도했다.
이 회사는 올해 시무식에서 100위안짜리 지폐더미를 쌓아두고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나주어 주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1월 17일 회사의 시무식에서 2미터 높이로 쌓인 현금 더미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직접 제작해 소셜 미디어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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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한 회사가 올해 시무식에서 6100만 위안(약 111억 원)의 현금을 쌓아 놓고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해 찬반양론이 일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0일 보도했다.
화제의 회사는 중국 중부 허난성에 본부를 둔 크레인 제조업체다. 이 회사는 올해 시무식에서 100위안짜리 지폐더미를 쌓아두고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나주어 주었다.
이 회사는 코로나19에도 광산 부분이 활황을 보여 크레인 판매가 늘었다며 자축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1월 17일 회사의 시무식에서 2미터 높이로 쌓인 현금 더미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직접 제작해 소셜 미디어에 공개했다. 이후 입소문을 타고 해당 동영상은 널리 퍼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의 일부 누리꾼들은 "저런 회사에 다니고 싶다"며 환호했다.
그러나 다른 누리꾼들은 "회사의 성과를 너무 과시하는 것 같다"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있어 위화감만 조성할 뿐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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