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재 10% 증가…60세 이상에 사망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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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재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이 오늘(30일) 발표한 '2022년 화재 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해 화재로 숨진 사람은 341명으로 이 가운데 70세 이상이 105명, 60~69세가 86명으로 60세 이상 사망자가 전체의 56%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60~69세 사망자는 한해 전인 2021년(51명)보다 35명 증가해 전체 연령대 중에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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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재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이 오늘(30일) 발표한 '2022년 화재 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해 화재로 숨진 사람은 341명으로 이 가운데 70세 이상이 105명, 60~69세가 86명으로 60세 이상 사망자가 전체의 56%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60~69세 사망자는 한해 전인 2021년(51명)보다 35명 증가해 전체 연령대 중에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전체 화재 사망자는 2021년 376명보다 23.5%(341명), 부상자는 전년 1,854명보다 25.2%(2,321명) 증가했습니다.
사망 장소는 전체의 63%가 주거시설에서 발생했고, 사망 전 상태는 수면 중이 16.2%, 음주 상태 8.1%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지난해 발생한 화재는 모두 40,114건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소방청은 남부지방 가뭄 장기화 등 지속된 이상기후와 건조한 날씨,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야외활동 증가 등이 화재 발생과 사상자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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