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개발 위해 설립… 중국 첫 원자·수소폭탄 실험 성공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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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정물리연구원(CAEP)은 1958년 10월 핵무기 개발을 위해 베이징(北京)에 설립된 연구기관이다.
이후 칭하이(靑海)성을 거쳐 1970년에 현재 연구원이 위치한 쓰촨(四川)성 ?양(棉陽)으로 이전했다.
CAEP는 1964년 중국의 첫 원자폭탄 실험을 성공시킨 이래 1967년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하는 등 중국의 핵무기 개발을 주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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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박준우 특파원 jwrepublic@munhwa.com
중국공정물리연구원(CAEP)은 1958년 10월 핵무기 개발을 위해 베이징(北京)에 설립된 연구기관이다. 이후 칭하이(靑海)성을 거쳐 1970년에 현재 연구원이 위치한 쓰촨(四川)성 ?양(棉陽)으로 이전했다. 이전 명칭인 ‘제9연구원’에서 따와 ‘구원’(九院)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현재 2만 명 이상의 과학자·기술자·수학자 등이 근무하고 있다.
CAEP는 1964년 중국의 첫 원자폭탄 실험을 성공시킨 이래 1967년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하는 등 중국의 핵무기 개발을 주도해왔다. 또 CAEP는 2014년 9월부터 2017년 말까지 총 200여 차례의 핵 시뮬레이션 실험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미국이 실시한 실험보다 약 7배나 많다. CAEP는 핵 실험장과 폭약을 사용하지 않고 핵폭발에 근접한 초고온·고압 상태를 인공적으로 만들어 플루토늄 반응을 조사하는 ‘Z머신’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는 미국의 Z머신보다 22배나 많은 6000만J(줄)의 에너지를 발생하도록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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