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 성유빈 “첫 도전한 복싱, 힘들었다”

이다원 기자 2023. 1. 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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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유빈이 처음 도전한 복싱 연기에 대해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성유빈은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 제작보고회에서 “평소 좋아하는 스포츠는 야구였다. 복싱은 처음 해보는 건데 전신 에너지 소모 운동이라 힘들긴 했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 내내 계속 스파링을 하루종일 해야해서 연습을 많이 했다”며 “영화 촬영 끝나고도 재미가 있어서 복싱 생각이 많이 나더라. 촬영 끝나고도 유튜브에서 복싱 알고리즘이 뜰만큼 영상을 자주 봤다. 지금도 가끔 복싱 영상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장동주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많이 해와서 운동에 자신있었다. 그런데 내가 해본 운동 중 가장 힘든 종목이 아니었나 싶다”며 “근력과 지구력이 동시에 소환되는 스포츠였다.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진선규도 “촬영 들어가기 두 달 전부터 훈련을 계속 했다. 복싱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라서 빨리 재미를 붙이면서 연습했다”면서도 “난 코치 역이라 펀치를 받는 연습을 더 많이 해야만 했다.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음 달 개봉 예정.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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