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앞둔 내달 1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도 ‘영상’

인지현 기자 2023. 1. 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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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4일) '입춘(立春)'을 앞두고 낮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는 등 북극 한파가 누그러지고 있다.

1일에는 오랜만에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1도를 기록하는 등 반짝 오름세도 보인다.

2월의 첫날인 수요일에는 한기가 주춤하면서 서울 최저기온이 1도로 예보되는 등 오랜만에 출근시간대 영상권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2일부터는 다시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울 아침 영하 7도 등 전국의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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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낮기온 1~12도… 평년수준

이번 주말(4일) ‘입춘(立春)’을 앞두고 낮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는 등 북극 한파가 누그러지고 있다. 1일에는 오랜만에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1도를 기록하는 등 반짝 오름세도 보인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1~7도의 영상권을 기록했다. 아침 기온은 영하 13도에서 0도 사이로 평년 수준이었는데, 31일에는 이보다 소폭 올라 아침 영하 12~0도, 낮 4~11도로 예보됐다. 다만 이날 오후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압골에 의해 약한 눈 또는 비 소식이 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중심으로는 0.1㎝ 미만 눈 날림 또는 0.1㎜ 미만 빗방울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2월의 첫날인 수요일에는 한기가 주춤하면서 서울 최저기온이 1도로 예보되는 등 오랜만에 출근시간대 영상권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전국 단위로는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5~10도 높은 영하 3도~영상 6도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돼 모처럼 겨울치고 포근한 아침을 맞겠다. 낮 기온도 1~12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2일부터는 다시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울 아침 영하 7도 등 전국의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간다. 다만 입춘인 4일까지 추위가 지속하더라도 지난주 수준으로 기온이 급강하하지는 않고,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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