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필립모리스와 15년 장기 공급계약…"해외진출 강화"

송욱 기자 2023. 1. 30.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G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담배회사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 15년간의 장기 계약을 새롭게 체결했습니다.

KT&G와 PMI는 오늘(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해외판매를 위한 제품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백복인 KT&G 사장은 "PMI와의 전략적 제휴 강화로 KT&G 전자담배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높이고 안정적인 해외사업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G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담배회사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 15년간의 장기 계약을 새롭게 체결했습니다.

KT&G와 PMI는 오늘(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해외판매를 위한 제품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KT&G는 2020년 PMI에 릴을 공급하고 PMI는 이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번 계약은 앞선 계약을 갱신하는 것으로 2038년까지 15년간 이어집니다.

계약 제품은 KT&G가 현재까지 국내에서 출시한 릴 솔리드, 릴 하이브리드, 릴 에이블 등 디바이스와 전용 스틱 핏, 믹스, 에임 등이며 향후 출시될 제품들도 포함됩니다.

이번 계약으로 PMI는 계약 초기인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전자담배 전용 스틱 최소 160억 개비의 판매를 보증합니다.

백복인 KT&G 사장은 "PMI와의 전략적 제휴 강화로 KT&G 전자담배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높이고 안정적인 해외사업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야첵 올자크 PMI CEO는 "양사의 비연소 담배 제품이 서로 상호보완하는 역할을 하면서 더 다양한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G는 향후 15년간 해외 전자담배 사업에서 연평균 매출 증가율 20.6%, 연평균 스틱 매출 수량 성장률 24.0%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진=KT&G 제공, 연합뉴스)

송욱 기자songx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