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 긴 연휴 끝낸 중화권 증시 개장…대만 급등세

박가영 기자 2023. 1. 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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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긴 춘제(음력 설) 연휴를 마치고 이날 다시 문을 연 중국 본토증시와 대만 증시는 오름세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1% 오른 3287.89에, 대만 자취안지수는 2.98% 뛴 1만5378.13에 거래 중이다.

대만 증시는 중국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미국 증시의 상승세를 뒤늦게 반영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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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긴 춘제(음력 설) 연휴를 마치고 이날 다시 문을 연 중국 본토증시와 대만 증시는 오름세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1% 오른 3287.89에, 대만 자취안지수는 2.98% 뛴 1만5378.13에 거래 중이다. 대만 증시는 중국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미국 증시의 상승세를 뒤늦게 반영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0.86% 내린 2만2494.77을 가리키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 오른 2만7473.75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의 상승세를 이어받아 오름세로 출발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물가 지표 둔화 소식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 관련 종목에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닛케이지수는 오전장 중 하락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미국 주도의 대중 첨단 반도체 및 칩 제조장비 수출 제한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일본 니콘 및 도쿄일렉트로닉스 등이 생산하는 첨단 반도체 장비의 중국 유입이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이번 조처가 단기적으로는 관련 기업의 실적 하락 요인이 되지만, 일본과 미국의 협력에 시장이 크게 놀라는 분위기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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