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광탈+9위’ 리버풀, 더 큰 위기 온다… 머지사이드+레알전 임박

한재현 입력 2023. 1. 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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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로써 올 시즌 리버풀의 우승 도전은 리그를 비롯해 FA컵, 카라바오컵 모두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리버풀은 오는 2월 5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원정)전을 치르지만, 이후가 문제다.

머지사이드 라이벌 에버턴은 강등권인 19위에 있지만, 탈출은 물론 자존심 싸움을 위해 리버풀을 더 물고 늘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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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이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더 큰 위기가 찾아올 가능성이 크다.

리버풀은 2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22/2023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서 후반 추가시간 미토마 카오루에게 실점하며,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이로써 올 시즌 리버풀의 우승 도전은 리그를 비롯해 FA컵, 카라바오컵 모두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지난 시즌 무적인 모습을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리버풀이 올 시즌 우승 도전할 대회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밖에 남지 않았다. 현재 리버풀의 모습을 본다면 UCL 우승도 쉬어 보이지 않는다.

리버풀은 FA컵 탈락 아쉬움을 느낄 새가 없다. 일정을 보면 더 한숨이 나올 만 하다.

리버풀은 오는 2월 5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원정)전을 치르지만, 이후가 문제다. 14일 에버턴과 머지사이드 더비(홈)를 비롯해 19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원정), 22일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UCL 16강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29점으로 9위인 리버풀은 리그에서 만회하려면, 최소 4위 이상 기록해야 한다. 다음 시즌 UCL티켓이 걸려 있다.

머지사이드 라이벌 에버턴은 강등권인 19위에 있지만, 탈출은 물론 자존심 싸움을 위해 리버풀을 더 물고 늘어질 것이다. 뉴캐슬은 현재 3위를 달리고 있으며, 리그 최소 실점(11실점)으로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레알은 지난 시즌 결승에 만나서 패배 아픔을 줬다. 더구나 UCL에 강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버티고 있다.

리버풀이 만약 이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시즌을 끝낼 가능성이 크다. 리버풀이 총력을 기울이고 승리를 따내는 건 당연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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