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5회 우승 '전설' 센터백, "김민재 영입, 쇠퇴 불러올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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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에서 UCL 5회 우승을 차지한 전설적 센터백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가 김민재를 칭찬했다.
김민재가 속한 SSC 나폴리는 3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20라운드 AS 로마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1986년부터 2007년까지 밀란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세리에 A 7회 우승·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을 기록해 밀란의 전설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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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AC 밀란에서 UCL 5회 우승을 차지한 전설적 센터백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가 김민재를 칭찬했다.
김민재가 속한 SSC 나폴리는 3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20라운드 AS 로마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17승 2무 1패, 승점 53을 기록, 2위 인터 밀란과 승점 차를 13으로 벌리며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김민재는 이날 백포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아미르 라흐마니와 호흡을 맞춰 로마의 공격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코스타쿠르타는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 프로그램 스카이 칼초 클럽에 출연해 "김민재 영입으로 인해 나폴리는 쇠퇴할 줄 알았다. 그러나 현실에선 칼리두 쿨리발리를 보는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AC 밀란에서 파올로 말디니 등과 강력한 수비진을 구축했던 코스타쿠르타다. 1986년부터 2007년까지 밀란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세리에 A 7회 우승·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을 기록해 밀란의 전설로 남았다. 센터백으로서 코스타쿠르타의 칭찬은 더욱 특별하다.
코스타쿠르타는 김민재 외에도 나폴리 선수들을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오시멘에 대해선 "전 세계 톱 5 안에 드는 스트라이커다. 엄청난 득점을 성공했고 그를 막는 수비수들은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았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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