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 오나라 “20년 인연 진선규, 성공해 만나니 행복”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1. 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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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나라가 '20년 인연' 진선규의 첫 주연을 축하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는 "진선규와 인연이 깊다. 20년 전 공연을 함께 했었다. 진선규와 무대를 함께하면 기분이 좋았고 호흡이 잘 맞았다. 그때 나중에 영화에서 같이 만나자 했는데, 이런 날이 오니 정말 감개무량하다"며 " (진)선규가 잘 돼서 너무 행복하다. 잘 돼도 전혀 배 아프지 않은 배우가 진선규다. 진짜 행복하고 좋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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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나라. 강영국 기자
배우 오나라가 ‘20년 인연’ 진선규의 첫 주연을 축하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진선규는 30일 오전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카운트’ (감독 권혁재)의 제작보고회에서 “시나리오를 처음 받은 게 4년 전”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대본 자체가 너무 재밌었다. 실제 나와 관련된 많은 것이 들어가 있기도 했다. 나의 고향인 진해 이야기를 비롯해 배우 이전에 실제로 꿈꿨던 체육 선생 캐릭터, 또 희망적인 메시지까지 다 좋았다. 너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헌’ 캐릭터가 곧 나라는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읽어나갔다. 꽉 붙들고 싶었다”며 거듭 애정을 전했다.

오나라 역시 “읽자마자 훌훌 흘러가 당연히 시나리오도 마음에 들었다. 유쾌하고 따뜻하고 모든 캐릭터가 살아있는 느낌이었다”며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진선규가 ‘시헌’ 역할을 한다는 거였다. 그 말에, 꼭 같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신뢰를 보였다.

그는 “진선규와 인연이 깊다. 20년 전 공연을 함께 했었다. 진선규와 무대를 함께하면 기분이 좋았고 호흡이 잘 맞았다. 그때 나중에 영화에서 같이 만나자 했는데, 이런 날이 오니 정말 감개무량하다”며 “ (진)선규가 잘 돼서 너무 행복하다. 잘 돼도 전혀 배 아프지 않은 배우가 진선규다. 진짜 행복하고 좋다”고 기뻐했다.

영화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이 오합지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진선규가 과거 올림픽 국가대표였지만 은퇴 후 남은 건 고집뿐인 주인공 ‘시헌’을 연기하고, 배우 오나라, 성유빈, 고창석, 장동주 등이 출연한다. 영화 ‘너의 결혼식’(2018) ‘엑시트’(2019) 제작진의 신작이다.

2월 개봉 예정.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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