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GP 기관총 오발, 군사분계선 이남 수백m 지역 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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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지난 28일 강원도 지역 전방 감시초소(GP)에서 실수로 발사된 기관총 실탄이 군사분계선(MDL) 이남 수백m 지역에 떨어졌다고 30일 밝혔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탄은 북쪽을 향해 (날아)갔지만 MDL 이남에 탄착해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전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앞서 28일 오후 6시27분쯤 강원도 중동부전선 일대 육군 A부대 GP에서 실시한 공용화기 '비사격' 훈련 중 기관총 4발이 발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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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군 당국은 지난 28일 강원도 지역 전방 감시초소(GP)에서 실수로 발사된 기관총 실탄이 군사분계선(MDL) 이남 수백m 지역에 떨어졌다고 30일 밝혔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탄은 북쪽을 향해 (날아)갔지만 MDL 이남에 탄착해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실장은 "(당시) 사격은 고의로 이뤄진 게 아니라 실수에 의한 오발이었다"며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앞서 28일 오후 6시27분쯤 강원도 중동부전선 일대 육군 A부대 GP에서 실시한 공용화기 '비사격' 훈련 중 기관총 4발이 발사됐다.
해당 부대에선 오발 사고 뒤 즉각 북한을 향해 '고의로 사격한 게 아니다'고 수 차례 안내방송을 실시했으며, 현재 정확한 오발 경위 등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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