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 "간첩단 호도 왜곡 보도에 법적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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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3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을 간첩단으로 호도하는 왜곡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단체는 "국정원 주도의 공안정국 조성에 충실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수구언론의 왜곡 보도가 거듭 선을 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우리를 마치 북한의 지령을 받아 활동하는 단체로 호도하며 종북단체로 낙인찍는 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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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3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을 간첩단으로 호도하는 왜곡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단체는 "국정원 주도의 공안정국 조성에 충실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수구언론의 왜곡 보도가 거듭 선을 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우리를 마치 북한의 지령을 받아 활동하는 단체로 호도하며 종북단체로 낙인찍는 식"이라고 했다.
이 단체는 "우리는 조합원의 민주적인 의사 결정 절차를 거쳐 모든 사업을 계획·집행하는 조직"이라고 해명하며 "그럼에도 수구언론이 왜곡 보도를 확대 재생산하는 이유는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부활시켜 보려는 뻔한 노림수"라고 꼬집었다.
이 단체는 "허위사실 적시로 조합원들의 명예를 훼손한 언론사와 기자에게 모든 민형사상의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며 "여기에 언론중재위원회 정정보도 신청에 이어 사과문 발표 등 사실관계를 바로잡을 것까지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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