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서 2.3만가구 입주… 1년새 67% 급증

박순원 2023. 1. 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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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는 전국에서 2만3808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30일 직방에 따르면 2023년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67% 많은 2만3808가구다.

권역별로 수도권이 1만5206가구(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 지방이 8602가구(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 입주한다.

올해는 1월에도 전년 동기보다 40% 가량 많은 2만3021가구(전국 기준)가 입주하며 연초부터 새 아파트 물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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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제공>

2월에는 전국에서 2만3808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수치다.

서울에서도 연내 가장 많은 6303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30일 직방에 따르면 2023년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67% 많은 2만3808가구다. 권역별로 수도권이 1만5206가구(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 지방이 8602가구(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특히 서울은 6303가구 입주하며 연내 가장 많은 공급이 예상된다. 총 3375가구인 개포자이프레지던스를 비롯해 흑석리버파크 등 정비사업이 완료된 메머드급 단지의 입주가 진행된다. 경기에서도 판교, 화성 등지에서 5,029가구가, 인천은 대규모 단지 2개 단지 3,874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최근 입주물량이 집중된 대구에서 2148가구가 입주하고 그 외 강원 1783가구, 전북 1706가구 등에서 집들이가 시작된다.

올해는 1월에도 전년 동기보다 40% 가량 많은 2만3021가구(전국 기준)가 입주하며 연초부터 새 아파트 물량이 많았다. 2023년 상반기는 총 14만9469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 가량 많은 물량으로 2021~2022년 10만 여 가구가 입주했던 것에 비해서도 많다.

상반기는 수도권 물량 증가폭이 두드러진다. 상반기 수도권 입주물량은 8만5452가구로 전년 대비 56% 증가한다. 서울이 1만3523가구, 경기가 4만8611가구, 인천이 2만3318가구 입주한다.

지방은 대구 입주물량이 가장 많을 예정이다. 상반기에 대구는 1만 6257가구 입주를 앞뒀다. 대구는 하반기에도 입주물량이 증가할 예정이다. 이어 충남이 8217가구, 부산 6745 가구, 경남 5346가구 등 순으로 입주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 전세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입주물량 공급까지 겹치며 새 아파트가 집중되는 서울, 대구, 인천 전셋값 하락폭 확대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부동산 시장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입주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박순원기자 s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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