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플라스틱 발생 억제·자원순환 사업 예산 30%↑

고성식 2023. 1. 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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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올해 '2040 플라스틱 제로(0) 섬' 실현을 위해 전년(1천146억원) 대비 30% 증가한 1천491억원을 투자한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자연순환 사회 조성을 위해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성 사업, 도민·관광객 참여형 자원순환 실천 프로그램 운영, 재활용산업 육성 등에 올해 63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도는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고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순환자원에 활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플라스틱 제로 섬'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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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 평균 대비 생활 플라스틱 발생 비율 높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가 올해 '2040 플라스틱 제로(0) 섬' 실현을 위해 전년(1천146억원) 대비 30% 증가한 1천491억원을 투자한다.

제주도청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자연순환 사회 조성을 위해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성 사업, 도민·관광객 참여형 자원순환 실천 프로그램 운영, 재활용산업 육성 등에 올해 63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또한 각종 폐기물 처리 시설 설치 운영을 위해 1천68억원을 쓸 예정이다.

도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있는 폐기물처리시설(매립·소각)과 오는 4월 준공을 앞둔 광역생활자원 회수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색달동에 조성 중인 광역음식물 폐기물처리시설도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도는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고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순환자원에 활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플라스틱 제로 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폐기물 발생·처리 현황 통계자료에 의하면 2020년 제주의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연 8만687t이다.

이중 생활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이 연 4만6천426t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한다.

이는 플라스틱 폐기물 중 생활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이 차지하는 전국 평균 비율 33%에 비해 높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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