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타이완에도 북극 한파 덮쳐…146명 사망

이설아 2023. 1. 30. 11:0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북극발 한파가 아열대 기후 지역인 타이완에도 들이닥쳤습니다.

이번 한파로 지난 27~28일 이틀간 146명이 숨졌습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22개 시와 현에 저온 특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국은 아침 최저 기온이 8~10도까지 떨어졌다가 30일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점차 따뜻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북회귀선에 걸쳐있는 타이완은 섬 전체의 연평균 기온이 23도로 온난한 날씨가 이어져 난방시설이 없는 집이 많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과 평양, 베이징과 도쿄는 대체로 맑고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방콕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시드니에는 폭풍우가 몰아치겠습니다.

뉴델리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스크바에는 눈이 내리겠고, 로마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오늘 워싱턴은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4도, 낮 기온 14도로 기온의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김하나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