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 체제’ 첼시, 이적 시장 2번에 쓴 돈만 6554억원…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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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미국 스포츠계 큰 손 토드 볼리 구단주 체제 이후 엄청난 돈을 쏟아 붇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첼시가 볼리 구단주 체제에서 이적 시장 2번 만에 쓴 돈은 무려 5억 3,300만 달러(6,554억 원)를 썼다"라며 "다른 구단과 비교했을 때 2배 정도 많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러시아 출신 로만 아브라모비치 전 구단주 체제에서 미국의 큰 손 볼리 구단주 체제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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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가 미국 스포츠계 큰 손 토드 볼리 구단주 체제 이후 엄청난 돈을 쏟아 붇고 있다. 현실은 쓴 만큼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첼시가 볼리 구단주 체제에서 이적 시장 2번 만에 쓴 돈은 무려 5억 3,300만 달러(6,554억 원)를 썼다”라며 “다른 구단과 비교했을 때 2배 정도 많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러시아 출신 로만 아브라모비치 전 구단주 체제에서 미국의 큰 손 볼리 구단주 체제로 바뀌었다.
그는 첼시 인수와 함께 거침없는 씀씀이를 보여줬다. 지난 2022년 여름 이적시장과 이번 겨울이적시장까지 선수 영입을 위해 돈다발을 풀었다. 이번 겨울에도 우크라이나 신성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데려오기 위해 큰 돈을 썼다.
볼리 구단주가 큰 돈을 썼음에도 효과는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 리그는 10위로 추락했고, 카라바오컵과 FA컵은 조기에 탈락했다. 일단 3개 대회 우승은 물 건너 갔다.
첼시에 남은 건 UEFA 챔피언스리그(UCL)다. UCL 마저 탈락한다면 첼시는 최악의 시즌으로 마무리 된다. 볼리 구단주가 돈을 쓴 보람을 찾기 위한 마지막 희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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