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윈, 원격진료 플랫폼으로 글로벌 암케어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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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윈이 올해 글로벌 암 케어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이를 위해 4기 암과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앱)과 온라인(웹)으로 접속 가능한 원격진료 플랫폼을 상반기 론칭한다.
조윈이 개발하는 원격진료 플랫폼은 국내외 암 환자 및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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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원격진료에서 한의사 협업, 암 전문 상담 ‘캔설턴트’ 양성
이를 위해 4기 암과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앱)과 온라인(웹)으로 접속 가능한 원격진료 플랫폼을 상반기 론칭한다. 한글과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개발되는 원격진료 플랫폼은 한국 및 동남아 국가에 1차 출시하고 이후 미국과 중국, 유럽까지 점차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윈이 개발하는 원격진료 플랫폼은 국내외 암 환자 및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다. 앱과 웹에 접속해 간단한 인적사항과 암 환자의 상태 등록 시, 암 환자 전문 상담사인 ‘캔설턴트’(Cansultant)가 환자의 진료 이력 체크 및 현재의 심리 상태 등을 상담한다. 이후 암 치료 교육을 이수한 한의사가 비대면 진료 후 개인별 맞춤 처방을 내린다. 암 환자들이 진단 후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캔설턴트를 통해 두려움과 불안한 감정, 재발에 대한 우려 등 환자들의 심리 치료에도 신경을 쓴다.
조윈은 원격진료 플랫폼을 통한 한의사 처방을 기반으로 천연항암제 ‘운비제’, 암환자 전용 영양제 ‘하이비앤디’, 암 환자 영양 밸런스를 위한 단백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한 체온상승 약용수 등 토탈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한다.
글로벌 원격진료 플랫폼 출시에 앞서, 조윈은 2월 한 달간 원격진료 플랫폼에서 협업할 한의사 면허 소지자와 심리상담치료를 담당할 캔설턴트를 모집한다. 한의사 면허 소지자와 캔설턴트는 조윈 홈페이지 내에서 지원 가능하며, 해외는 방글라데시에서 현지 파트너사 HL그룹을 통해 모집 및 선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연정 조윈 대표는 “말기암 치료와 관련해 대부분의 나라는 의사와 환자, 보호자 동의 시 처방이 가능한 동정적 치료 제도가 있어 글로벌 진출 장벽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고, 운비제가 해외에서는 식용광물이나 허브과에 속하거나 한약으로 분류되어 수출 시 큰 어려움이 없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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