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 2회 수상' 페레스, 보스턴 아닌 SF와 계약…'백업 경쟁'

배중현 입력 2023. 1. 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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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소속 당시 로베르토 페레스. 게티이미지


골드글러브 출신 포수 로베르토 페레스(35)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매스라이브닷컴의 크리스 코티요는 30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페레스가 샌프란시스코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코티요에 따르면 보스턴 레드삭스가 꽤 공격적으로 계약을 제시했지만, 페레스의 결론은 샌프란시스코였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페레스는 2019년과 2020년 아메리칸리그 포수(GG)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특히 2019년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 24홈런을 쏘아 올리며 일발 장타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손가락 골절과 어깨, 햄스트링 부상이 겹쳐 최근 두 시즌 65경기 출전에 그쳤다. 특히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떠나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한 지난 시즌 21경기(타율 0.233 2홈런 8타점)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페레스의 통산(9년) 빅리그 성적은 511경기 타율 0.207 55홈런 192타점이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포수로 조이 바트를 거론하며 ‘페레스는 아마 오스틴 윈스와 백업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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