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병풍 장황' 연구 자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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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은 자료집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병풍 장황'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박물관 소장 병풍 128점의 장황을 연구한 성과물이 담겼다.
민속박물관은 2017년부터 6년여에 걸쳐 소장품을 중심으로 장황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병풍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민속박물관 소장 병풍은 대부분 자유로운 장황 양식을 갖춘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의 것들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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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은 자료집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병풍 장황'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박물관 소장 병풍 128점의 장황을 연구한 성과물이 담겼다.
'장황'(粧䌙)은 그림·글씨를 감상하거나 보관할 수 있도록 족자·병풍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주는 형식·형태·기술이다. 병풍의 장황은 서화를 꾸미고 보호하는 역할을 넘어 전체적인 구도나 분위기까지 결정하는 요소다.
민속박물관은 2017년부터 6년여에 걸쳐 소장품을 중심으로 장황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병풍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광학 현미경 조사, 적외선 분광분석 등 과학적 분석과 상태조사를 통해 병풍 그림과 장황의 재질·시기를 파악했다.
민속박물관 소장 병풍은 대부분 자유로운 장황 양식을 갖춘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의 것들로 확인됐다. 현대로 갈수록 기존의 전통 장황 재료인 비단이나 능화지를 대신해 비스코스 레이온·디아세테이트·나일론과 같은 화학섬유 및 인쇄 양지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문화재 보존처리·복원의 길잡이로 활용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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