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횡포 아닌가?'…도미니카 18명 차출 불가

박연준 2023. 1. 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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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횡포가 아닐 수 없는 상황이 도미니카 공화국에게 발생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야구대표팀의 단장을 맡은 넬슨 크루즈는 지난 29일(한국시각) 현지 매체 CDN37와의 인터뷰를 통해"오는 3월 열리는 WBC에 큰 변수가 생겼다. MLB 구단들이 도미니카 선수 18명을  WBC 출전 반대했다"고 전했다.

미국, 쿠바와 마찬가지로 최강 전력으로 평가 받던 도미니카 공화국의 선수 출전 반대 상황이 과연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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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숀 스팔딩 SNS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MLB 횡포가 아닐 수 없는 상황이 도미니카 공화국에게 발생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야구대표팀의 단장을 맡은 넬슨 크루즈는 지난 29일(한국시각) 현지 매체 CDN37와의 인터뷰를 통해"오는 3월 열리는 WBC에 큰 변수가 생겼다. MLB 구단들이 도미니카 선수 18명을  WBC 출전 반대했다"고 전했다.

상황은 이렇다. 앞서 도미니카 공화국은 총 50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18명의 선수들의 출전을 허락 하지 않았다. 

해당 반대 선수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우승 후보였던 도미니카의 핵심 선수일 확률이 높다.

앞서 도미니카공화국은 지난해 사이영상을 수상한 샌디 알칸타라를 비롯해 김하성의 동료 후인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주니어 등 초호화 예비 명단을 공개했다.

미국, 쿠바와 마찬가지로 최강 전력으로 평가 받던 도미니카 공화국의 선수 출전 반대 상황이 과연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도미니카는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이스라엘, 니카라과 등과 1라운드 D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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