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경기 중 연습구 사용에 사과 "재발 방지 위해 만전 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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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리그 경기 중 벌어진 '연습구 사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관련해 KOVO는 30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파악해 본 결과 경기 시작 전 경기구는 이상 없이 확인됐고 1·2세트까지도 이상 없이 운영됐다. 하지만 2세트 종료 후 휴식시간에 선수들이 훈련하던 연습구와 볼 리트리버가 소지하던 공인구가 섞였다"면서 "3세트 시작 전 이를 미처 걸러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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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리그 경기 중 벌어진 '연습구 사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8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페퍼저축은행과의 대결에서 연습구가 사용된 게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3세트에서 기업은행 최정민이 서브를 위해 들고 있던 공에는 '연습용'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확인됐다.
관련해 KOVO는 30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파악해 본 결과 경기 시작 전 경기구는 이상 없이 확인됐고 1·2세트까지도 이상 없이 운영됐다. 하지만 2세트 종료 후 휴식시간에 선수들이 훈련하던 연습구와 볼 리트리버가 소지하던 공인구가 섞였다"면서 "3세트 시작 전 이를 미처 걸러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KOVO는 "팬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해 경기 운영요원에 대한 관리 및 교육을 강화하고, 남은 라운드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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