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나토 사무총장 방한에 "신냉전 불구름 몰아올 대결 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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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방한에 대해 "아태 지역에 신냉전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대결 행각이자 전쟁의 전주곡"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제정치연구학회 연구사 김동명 명의로 게재한 '나토 사무총장의 행각은 아시아판 나토 창설을 부추기자는 것인가'라는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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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방한에 대해 "아태 지역에 신냉전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대결 행각이자 전쟁의 전주곡"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제정치연구학회 연구사 김동명 명의로 게재한 '나토 사무총장의 행각은 아시아판 나토 창설을 부추기자는 것인가'라는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 연구사는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을 겨냥해 "우크라이나를 대리전쟁 마당으로 만들어놓은 군사 기구의 고위책임자"라며, "자기의 작전 영역도 아닌 수륙만리 떨어진 동반구의 아태 지역에 날아든다는 사실 자체가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연구사는 또, 나토 사무총장이 이번 방문에서 "중국위협론을 부단히 불어넣으며 '아시아판 나토' 창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대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에 소극적인 데 대해 압력을 가할 것이 명백하다며, 나토에 흘러드는 남한과 일본의 무장 장비들이 우크라이나 전장에 나타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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